잔상효과1 zoetrope

 

눈앞의 이미지가 짧게 나타났다 사라져도 우리 뇌는 이미지를 잔상으로 기억한다고 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잔상효과는 앞의 이미지와 다음 이미지의 시간차가 1/16~1/20초

FPS(Frame Per Second)로 이야기하자면 16~20FPS 이상을 충족해야 자연스러운 동작 흐름으로 인지되는 것 같아요

영화나 TV가 보통 24~30FPS인데도 눈으로 보는 실생활과 이질감이 없는 영상으로 인식되니

우리가 보는 세상의 많은 부분이 불연속의 흐름일 수도 있겠다 생각도 들어요

앞으로 한동안은 잔상효과와 관련해 더 공부하고 시제품도 만들고 일부는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에요

이 이야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종종 들러주세요

 

테스트 영상 [구조]

 

테스트 영상 [도안]

 

잔상의 원리를 활용한 조에트로프

[익숙한 형태는 1865년 William Ensign Lincoln 버전]

 

 

 

슬릿의 역할[프레임]

이미지를 프레임에 가두었을 때 인식이 쉬운 것일까요

휴대폰 혹은 모니터 화면의 사각 프레임 속 (수십~수백) 밀리 세컨드 단위로 바뀌는 정지상의 연속이 동영상으로 인식되듯

조에트로프 역시 이미지는 슬릿(프레임) 속에 있어야 하며 수십 분초 단위로 바뀔 때 동영상으로 인식됩니다.

A 시점의 경우 이미지의 동선에 따라 시선이 고정되거나 정지상 인식이 힘들지만

B 시점, 슬릿, 이미지가 일직선인 순간 슬릿(프레임) 속 이미지는 시선의 고정이 쉽고 정지상 인식이 쉬워 보입니다.

 

슬릿과 이미지의 크기, 시점의 관계

슬릿 크기, 시점의 위치에 비해 이미지가 작으면 한 프레임에 여러 개의 이미지가 보일 수 있으며

그 반대라면 이미지의 부분만 보일 수 있습니다.

최적의 잔상효과를 위한 조건은 One 프레임 One 이미지로

이를 위해 이미지 크기와 슬릿 크기, 시점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회전속도에 따른 이미지&슬릿 수

같은 회전속도에 이미지와 슬릿 수가 적으면 시간당 프레임 수는 적어지고

같은 회전속도에 이미지와 슬릿 수가 많으면 시간당 프레임 수는 많아집니다.

1초의 동영상을 위해 프레임 수가 적다면 영상은 부자연스러워지고 프레임 수가 많다면 영상은 더 자연스러워집니다.

많은 수의 프레임은 많은 수의 슬릿과 이미지를 필요로 하며 이에 따라 원통의 크기는 커져야 할 것입니다.

 

더 고민해 보기

동체시력의 개인차는 잔상효과에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저, 고 주사율 영상의 차이를 어떤 사람들이 예민하게 반응할까요

 

조에트로프 10각형 드럼 지름 계산법.pdf

0.95MB

조에트로프.zip

3.7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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